어떤 사람이 사야 할까
S9 MaxV Ultra는 22,000Pa 흡입력에 온수 걸레 세척·온풍 건조·자동 세제 투입·먼지 자동 비움까지 하나의 스테이션에 몰아넣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예요. 반려동물 털이 수시로 날리는 집, 영·유아가 있어서 바닥 위생이 특히 중요한 가정, 혹은 50평 이상 넓은 평형에서 흡입과 물걸레를 번갈아 돌리기 귀찮은 분들께 딱 맞는 선택이에요. AI 카메라 기반의 ReactiveAI 3.0이 양말·충전기 선·반려동물 배변 같은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피해가기 때문에, 바닥 정리를 자주 못 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거든요.
반면 예산이 100만 원 이하이거나, 물걸레 기능은 거의 안 쓰고 흡입만 잘 되면 된다는 분들께는 비추천이에요. 올인원 스테이션 크기가 상당해서 좁은 원룸이나 현관 코너에 놓기 어렵고, 세제통·정수 필터·걸레 패드 같은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라오거든요. “스테이션에 넣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완전 무인 청소를 기대한다면 현실과 소소한 차이가 있다는 점도 미리 알고 가는 게 좋아요.
장점
- 22,000Pa 흡입력 — 동급 최강 수준: 제조사 공식 스펙 기준 22,000Pa는 2024년 출시 경쟁 모델인 드리미 L20 Ultra, 에코백스 Deebot X2 Omni,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예요. 두꺼운 카펫 속 미세 먼지나 반려동물 속털 흡입에서 체감 차이가 확실히 나고, 문턱 등반 기능도 기본 탑재되어 있어 방과 방 사이를 막힘 없이 넘나들어요. 흡입력이 강해지면 소음도 커지는 게 일반적인데, 스마트 앱에서 흡입 모드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어 취침 중 저소음 모드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 온수 걸레 세척(최대 80°C) + 온풍 건조 자동화: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고질적 약점은 사용 후 젖은 걸레에서 세균이 번식한다는 거예요. S9 MaxV Ultra는 청소가 끝나면 스테이션에서 뜨거운 물로 걸레 패드를 자동 세척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까지 해주는데, 세제 자동 투입 기능 덕분에 기름기 있는 주방 바닥도 훨씬 깔끔하게 닦여요. Roborock 공식 사이트에서도 이 세 가지 조합을 핵심 차별점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거든요.
- 220분 대용량 배터리 + 구역 이어 청소: 공식 스펙 기준 최대 220분 구동으로 50~60평대 아파트도 한 번 충전으로 전체 커버가 가능해요.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충전 후 중단 지점부터 자동으로 이어 청소하고, LDS 라이다(레이저 거리 센서)와 카메라를 함께 써서 가구 재배치 후에도 빠르게 재매핑이 이뤄져요. 층간 이동이나 멀티 플로어 매핑도 지원돼서 복층 구조 주택에서도 지도를 따로 저장해두고 쓸 수 있어요.
- AI 사물 인식 + 오염도 감지: 전방 카메라와 AI가 실시간으로 장애물 종류를 구별해 피해가는데, 단순 물체 회피를 넘어 바닥 오염 정도를 감지해 더러운 구역은 자동으로 강력 흡입·집중 물걸레 모드로 전환해요. 2024년 출시 당시 기준으로 이 수준의 오염도 반응 기능은 동급 경쟁 모델에서 보기 드문 사양이었거든요.
단점·아쉬운 점
- 스테이션 설치 공간 확보가 관건: 자동 급수·오수 배출·먼지 비움·걸레 세척·건조·세제 탱크를 모두 담은 올인원 스테이션은 바닥 면적과 높이가 상당해요. 배수 호스 연결이 필요한 세척·오수 배출 기능을 쓰려면 세탁기 옆이나 화장실 인접 공간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집에서는 스테이션 기능의 절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원룸이나 소형 오피스텔에서는 설치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거든요.
- 카펫 걸레 리프팅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음: 카펫 감지 시 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들어올려 카펫이 젖는 걸 방지하는 기능이 있지만, 카펫 가장자리나 낮은 턱 경계에서는 걸레가 살짝 닿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두꺼운 카펫이 여러 방에 깔려 있는 가정이라면 청소 경로 설정을 따로 손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고, 이 부분은 공식 스펙 시트 기준으로도 완벽한 보장을 하고 있지 않아요.
- 출시가 기준 높은 초기 진입 비용: 스펙분석소가 보기엔, S9 MaxV Ultra의 가장 솔직한 약점은 역시 가격이에요. 2024년 출시 당시 국내 정가가 드리미 L20 Ultra나 에코백스 Deebot X2 Omni보다 눈에 띄게 높았고, 흡입 전용 하이엔드 모델과 비교해도 온수 세척·건조 기능에 대한 프리미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느끼느냐에 따라 체감 가성비가 크게 달라지거든요.
가격대비 가치
| 구분 | 가격(참고) | 비고 |
|---|---|---|
| S9 MaxV Ultra 출시가 (2024년) | 약 1,699,000원 | 국내 공식 출시가 기준 |
| S9 MaxV Ultra 현재 가격 (2026년 6월) | 약 1,199,000원~1,349,000원 | 주요 온라인몰 평균 참고가 |
| 드리미 L20 Ultra (경쟁 모델) | 약 999,000원~1,099,000원 | 2024년 출시, 흡입+물걸레 |
| 에코백스 Deebot X2 Omni (경쟁 모델) | 약 1,099,000원~1,249,000원 | 2023년 출시, 흡입+물걸레 |
2026년 현재 S9 MaxV Ultra는 출시 초기 대비 가격이 상당히 내려온 상태예요. 드리미 L20 Ultra와의 가격 차이가 10~25만 원 수준으로 좁혀진 만큼, 온수 세척·온풍 건조·22,000Pa 흡입력 삼박자를 고려하면 지금 가격대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다만 경쟁 모델들도 매년 빠르게 스펙이 올라가고 있어서, 단순 흡입력만 따질 게 아니라 온수 세척·건조 기능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필요한지를 먼저 판단하는 게 핵심이에요.
구매 전 체크리스트
- 스테이션을 놓을 공간이 충분한지 먼저 재보세요 — 배수 호스 연결이 필요한 자동 오수 배출 기능을 사용하려면 세탁기 옆이나 욕실 인근에 설치 위치를 미리 정해두는 게 좋아요.
- 집에 두꺼운 카펫이 여러 곳에 깔려 있다면, 걸레 자동 리프팅 동작이 내 집 카펫 두께·경계와 잘 맞는지 매장 체험이나 앱 시뮬레이션으로 사전 확인하세요.
- 물걸레 기능이 실제로 필요한지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 흡입만 필요하다면 S9 MaxV Ultra보다 저렴한 전용 흡입 모델이 가성비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요.
- Roborock 앱과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의 호환성을 확인하세요 — 스마트 기능 대부분이 앱 연동으로 작동하고, 2.4GHz·5GHz 듀얼밴드 환경에서 연결 안정성이 더 좋아요.
- 세제·정수 필터·걸레 패드 등 소모품 교체 주기와 비용을 사전에 파악하세요 — 장기 유지비가 초기 구매가 못지않게 총소유비용(TCO)에 영향을 미치거든요.